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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꽃의 향연 준비 ‘한창’

백마강변 16만5000㎡ 하천부지에 꽃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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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8.21 19:38
  • 기자명 By. 충청신문/윤용태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제57회 백제문화제’와 ‘강가의 가을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백마강변 16만5000㎡(5만평)의 하천부지에 코스모스 및 해바라기 꽃 단지를 조성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장 주변인 구드래 둔치와 백제문화단지 앞에는 대규모 코스모스단지가 조성돼 관광객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백마강 맞은편 왕흥사지 앞에는 올해 처음으로 해바라기 단지가 만들어져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속 해바라기들이 튀어나온 듯한 일대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내달 30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양대 행사에 대비해 이미 부지 정리 및 파종을 마친 상태로 남은 기간 시비 작업과 순지르기, 잡초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행사개최 시점에 맞춰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꽃밭단지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이번에 조성되는 백마강변 꽃 단지는 코스모스의 다채로운 빛깔과 해바라기의 노란 물결로 인해 방문객들에게 최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꽃밭 속의 산책로 체험, 추억을 담는 포토 존, 가을의 정취를 한층 돋울 수 있는 바람개비와 허수아비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해 보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병 공원산림과장은 “올 가을에는 노천박물관인 백제 고도 부여에서 축제도 즐기고 사적지 탐방도 하면서 덤으로 아름다운 백마강변 꽃밭 단지에서 풍요로운 가을하늘 아래 영원히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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