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무인로봇카페 구경하러 한밭대학교로 오세요."
한밭대학교는 4일 교내 산학연협동관 1층에 스마트 무인로봇카페를 개소했다.
스마트 무인로봇카페는 비전세미콘㈜과 한밭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한밭대와 비전세미콘은 작년 5월 '한집안 프로젝트' 연계를 시작으로 약 10여 차례에 걸쳐 4차 산업혁명 대응 산학협력 교육을 위한 장비 구축 논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해 2학기 융합캡스톤디자인 정규과정을 통해 비전세미콘의 기술과 운영상 문제점, 해결 방안, 학내 로봇카페 구축 시 효율적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이 진행됐다.
아이디어 중 '로봇카페를 위한 디자인 제안(로봇카페 키오스크 UX디자인)'은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LCD디자인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무인카페 좌석별 이용데이터 수집과 분석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과제가 진행됐으며, 해당 과제의 결과물들은 스마트 무인로봇카페과 연계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등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도록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