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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0주년 건양대, 30인 무료 안과수술 나선다

김안과병원·논산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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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09 14:35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 전경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 전경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건양대학교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건양대학교·김안과병원·논산시와 공동으로 안과수술이 필요한 지역시민 30인을 선정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한다.

지난해 출범한 건양대 30주년 기념위원회(위원장 김승종)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일을 해보기로 했다.

이에 건양대학교 설립자이자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가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개원해 현재 동아시아 최대규모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한 김안과병원(원장 장재우)과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가 있는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함께 눈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정해 수술비는 물론 교통비와 간병비 등 일체를 부담하는 의료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안과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지역시민 30인을 선정해 건양대와 김안과병원에 추천하고 이들이 서울 영등포를 오가며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통비와 간병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건양대와 김안과병원은 논산시로부터 추천받은 시민들의 진료부터 시작해 치료·수술·입원 등 완치에 필요한 일체의 의료행위를 완전 무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안과병원 이사장이자 건양대학교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이철성 건양대총장, 김승종 30주년 기념위원장은 9일 오후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30인 개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논산시는 지역 취약계층 32인을 선정해 건양대 측에 전달한 상태이며 건양대와 김안과병원은 이중 5명을 선정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며, 남은 27명도 올해 중 순차적으로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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