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4000만원을 들여 내달 우범지역과 안전 취약지역에 25개 보안등을 새로 설치한다.
이번 신규 설치는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주요 범죄 발생 우려 지역, 1인 가구 밀집지역, 일몰 후 조명 밝기 등을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또한, 주요 도로에 대한 LED 교체 사업도 계속한다.
LED 등기구 초기 설치비용은 기존 램프보다 많이 소요되나 전력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긴 장점이 있다.
1200만원이 투입되는 상반기 LED 등기구 교체 사업에는 연탄리 반탄대교가 선정됐으며, 이달 내 준공한다.
이 구간은 가로등이 설치된 지 오래돼 잦은 고장으로 민원 불편 신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중앙로 LED 등기구 교체 사업을 통해 총 201개의 나트륨 가로등을 교체했다.
보강천 주변 자전거길의 노후화 된 태양광 보안등 11개소도 일반 보안등으로 교체해 체육공원 이용객과 주민이 야간에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군은 낡은 가로등의 유지보수를 위해 한 달 평균 70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가로등 관리로 야간보행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해 살기 좋은 증평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