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추석절을 맞아 출향인들에게 깨끗한 고향이미지를 제공키 위해 도로정비와 시가지 정비 등 단장준비로 분주하다.
군은 9일까지 군도 및 농어촌도로 92개 노선에 대한 풀 베기와 불법 적치물, 불법입간판 등 도로변 각종 차량통행의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또, 마을별로 마을입구, 도로변, 소하천변 등 팀을 이뤄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세종시 건설 등 각종 건설현장으로 인해 비산먼지로 뒤덮인 버스승강장을 청소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금남대교, 금남면 용포리·황용리, 남면 보통리, 서면 월하리·신대리·성제리, 전동면 노장리, 조치원읍 죽림리 등 10개소에 설치한다.
이번 안내판 설치로 시가지 교통난 해소는 물론, 차량 운전자들이 번잡한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함으로써 빠른 시간내에 목적지로 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기를 찾는 귀성객이 고향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이 솔선수범해서 청소에 나서고 있다”며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아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