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헤스 대령은 6·25전쟁 발발 당시 한국 공군의 전투조종사 육성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전장의 참화속에 버려진 전쟁고아 1000여명을 제주도로 후송시키고 고아원 설립 및 운영 등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전쟁고아의 아버지로 불렸다.
공군은 딘 헤스 대령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공적기념비를 건립하여 매년 추모식을 거행해왔다.
이날 이 총장은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故 딘 헤스 대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군 발전과 전쟁고아들을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용기와 사랑을 함께 나누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