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 인구 증가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셋째아 출산 축하금'으로 각 가정에 10만원씩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에 전달했다.

지난달 31일 첫 수혜자가 나온 영서동을 찾은 김동영 지부장은 셋째아 출산 축하금 10만원(농촌사랑 상품권)을 직접 전달하고 “요즘과 같은 저출산 시대에 자녀를 셋 이상 출산하신 다자녀 가정에 감사한다, 이번 후원금이 출산한 가정에 보탬이 되고 제천시의 인구증가 시책이 꼭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혜자 정은경 씨 부부에게는 축하금 이 외에도 제천시가 마련한 신축년 출생기념 선물(제천에서 태어났'소')을 전달했다.

셋째아 출산 축하금은 기탁 후원금 소진 시까지 지급하며 신청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전국 최초로 결혼-출산-주거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제천형 인구정책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 막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