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노인의 심리적 지지체계 마련과 우울증을 조기 발견·치료하고, 어린이 맞춤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자살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이 목적이다.
지난 2019년 우리나라 노인자살률은 58.6명으로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1위이며, 청소년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원인이 자살(7.9명)로 나타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마니토는 군 보건소(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7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지주고받기, 맞춤형 자살예방 교육, 자살·우울증 선별검사 등 다양한 맞춤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과 자살위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도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