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최상위 ES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CDP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과 국내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이슈 대응 경영정보를 평가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24곳에만 부여되는 리더십(A-)등급을 획득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그 동안 한국타이어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 등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명확한 ESG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타이어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차량 주행 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시켜 연비효율 향상시키고, 단위 온실가스 감축량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해 투자 과정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에 앞장서는 등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