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가구별로 200kg의 LPG소형저장탱크와 가스보일러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는 가구에 60만원의 사업비를 기본 지원하며, 사업대상 가구에서 가스보일러를 추가 설치할 경우 3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가구당 최대 9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가구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으로 기존 LPG 용기 배달방식에서 가구별 탱크 충전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가스가 떨어져 가스업체에 전화 주문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매월 사용한 만큼의 가스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그리고 지역 내 가스업체가 근거리에서 책임 안전관리를 수행할 수 있어 군민들의 편의성과 가스 안전관리 측면에서큰 장점이 있다.
특히, 관내 가스 판매사업자가 기존의 LP가스 용기보다 10~20% 저렴한 가격의 가스를 주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지역 내 가스업계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사업완료 후 상급기관에 정책 건의 등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