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위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장에 선보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발명 영향력·특허 등록률·글로벌 시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2012년부터 10년째 발표되고 있다.
지난 2월 선정에서 아마존·애플·페이스북·구글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전 세계 대학 중에서는 KAIST가 유일했다. 지난 2013년 이후 8년 만의 재진입이다.
국가별로 미국·독일·프랑스 등 13개 국가가 혁신 기업을 배출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LG 전자·LS 일렉트릭·SK 텔레콤 등이 KAIST와 함께 선정됐다.
이광형 총장은 "KAIST가 그동안 추구해온 혁신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 국가의 번영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가치 창출 대학이 돼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