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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제중, 진로 청소년의 날 개최…18개 분야 직업인 초청 특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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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20 11:4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대제중학교 명예교사로 교육 기능기부에 참여한 전문 직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대제중학교 제공)
대제중학교 명예교사로 교육 기능기부에 참여한 전문 직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대제중학교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대제중학교(교장 원동욱)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전문인과 함께하는 Dream·Job·Key() 찾기 2021 진로 청소년의 날'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신의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진로심리검사(1학년 강점발견검사, 2학년 진로탐색 검사, 3학년 진로발달검사)’와 다양한 전문 직업 탐색을 위한 각 해당 직업 18개 분야의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 현재 생활을 통해 미래의 꿈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자기소개서 쓰기’, ‘나의 꿈 발표 및 진로 관련 그리기’, ‘청소년 글짓기와 그리기, 표어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위해 검찰 수사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농촌지도사, 문화프로그램 기획자, 방송작가, 보육교사, 사서, 소방관, 약사, 연극예술놀이강사, 요리사, 원예치료사, 음악 프로듀서, 작업치료사, 특수교사, 판사, 플로리스트, 헤어디자이너’ 등 18개 전문 직업인으로 구성됐다.

졸업생, 학부모, 지역 인사 중 전문 직업인이 명예 교사로 참여한 강좌는 60분 동안 직업에 대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관련 분야의 간단한 체험 등을 진행한 뒤 궁금한 점을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명예 교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교육 기부 형태로 진행된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은 직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의 꿈과 진로에 한 발짝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나의 꿈 발표 분야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발표 자료를 준비하면서 ‘아나운서’라는 꿈에 대해 세부적인 부분까지 알게 되다"며 "실천 방안 등을 친구들 앞에 발표하며 떨려 실수도 조금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과 꿈에 대한 다짐 및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진로 탐색 시기인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 목표를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이상적인 미래상(未來像)과 진로 목표를 정해 실천하기 위한 기틀 마련이라는 목적을 두고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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