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은 속리산 법주사서 ‘여름 휴가철 빛의 대향연’ 세계유산

보은군, 문화재 건축물 활용 미디어 파사드·야간 경관조명 구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5.24 14:26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법주사 야경·팔상전 연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김석쇠 기자)
법주사 야경·팔상전 연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여름 휴가철에 충북의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보은 속리산 법주사 일원서 빛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24일 보은군에 따르면 국비 7억원과 도비 2억1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속리산 법주사 일대에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 추진 중이다.

법주사 내 국보 55호인 팔상전 등 문화재 건축물을 화려하게 물들일 미디어 파사드 사업 추진이 핵심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법주사 내 오리숲길 곳곳에 관람객들이 손을 대면 색이 변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경관조명도 설치한다.

군은 지난달에 구축사업 응모 업체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달 중에 대행사와 용역 계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본격 구축에 들어간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법주사 일원에 미디어 파사드와 야간 경관을 화려하게 밝힌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1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보은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체험형 행사보다 야외 관람형 실감 콘텐츠인 미디어 파사드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실감형 콘텐츠 운영으로 세계유산 법주사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