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팀, 건강관리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한다.
또한, 폭염 특보 발령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12개 실무반으로 편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거동 불편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지역 자율방재단 등 828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하여 건강 상태 점검, 안부 전화 등 맞춤형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늘막, 쿨링포그,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불편 요인 발생 시 안전신문고 앱 또는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폭염대책기간에는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발생 우려에 재난도우미를 운영하고 있지만, 관리 사각지대 발생이 생길 수 있어 ‘부모님께 안부 전화드리기’ 및 ‘양산 쓰기’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