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도연수과정는 국토교통부 주관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정책 사업으로 매년 20여명의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초청해 해당국가 철도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코스타리카 등 10개국에서 선발된 연수생을 대상으로 철도건설 현장견학 등 2박 3일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4세대 철도통합무선망(LTE-R)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 등 국내 선진 철도기술·활용사례 소개와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교량·터널 건설현장을 견학한다.
또한 폐선부지 관광지 개발로 성공한 정동진 레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 철도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철도기술이 각국에 전파돼 해외사업 수주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철도기술을 기반으로 민간기업과 상생협력해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