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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6월 민주항쟁 희생 후세대 모두 기억해야”

1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6월민주항쟁 사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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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01 17:22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대전시청에서 진행하는 6월 민주항쟁 기념 사진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대전시청에서 진행하는 6월 민주항쟁 기념 사진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대전시청에서 진행하는 6월 민주항쟁 기념 사진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개막식에서 “우리가 지금 누리는 민주주의는 34년 전 독재와 인권유린에 저항했던 국민의 역량으로 만들어낸 결과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그때의 희생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했다.

6월 민주항쟁 당시 대전지역 시위대의 사진 20여점과 서울지역의 사진 46점을 포함해 총 66점의 사진이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김병국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허 시장은 “1987년 민주주의에 대한 응축된 바람이 폭발하는 사진 속 장면들은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며, “이 전시회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1987년 6월 항쟁을 기억하고, 국민적 열망으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민주항쟁은 1987년 전두환 정권의 인권 탄압과 호헌 조치에 반대하며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벌어진 민주화 운동이다.

대전지역에서도 시민과 학생 등 수만 명 이상의 시위대가 모여 독재에 반대하고 민주화를 촉구했던 역사적 사건이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대통령 선거가 간접선거에서 직접선거로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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