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건양고등학교는 지난 1일 강당(명곡홀)에서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미적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루스발레컴퍼니의 ‘디베르티스망(Divertissement)’ 초청공연을 열었다.
이번 초청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전문공연장이 아닌 무대를 찾아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캐릭터 댄스 Barre, 러시안 춤, 레이몬다 3막 중 헝가리안, 로렌시아 Pas de deux, 돈키호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수칙을 준수해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손 소독,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열렸다.
학생들은 모처럼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좋은 공연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김건용 군은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을 못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레공연이라는 쉽게 볼 수 없는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덕분에 학업 스트레스도 줄고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