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동 103-7번지에 위치한 지역공동체 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착공돼 연면적 399.18㎡,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17억 1800만 원을 들여 올 3월 준공됐다.
이와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절차를 거쳐 5월 12일 BF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1층은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2층은 운영 사무실과 소회의실, 3층은 소통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을 위한 중회의실과 돌봄 공간, 4층은 다양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회의실과 옥외 휴게실을 마련해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했다.
이번 개소를 통해 지역공동체 지원센터는 마을활동가 발굴 및 역량강화사업,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주민주도형 공모사업 등 기획사업과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 각종 사업을 주도적으로 운영해 주민 참여 거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오늘 지역공동체 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마을 공동체 활동 지원 및 공동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끌어내는 거점 공간으로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마을자치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관리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기관으로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유성구마을공동체네트워크 컨소시엄이 선정돼 2023년 9월까지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