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태안군이 군민 건강관리도 모바일로 하는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키로 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 밴드와 모바일 앱을 연동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만19~59세 군민 70명으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의 건강 위험요인이 있고 모바일 앱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군은 혈액검사 및 신체계측 등의 검진을 실시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스마트 밴드(활동량계) 지급 및 모바일 앱 사용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 등 5명의 전문인력이 실시간으로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변화에 따라 식단개선, 운동량 설정 등의 개인별 맞춤형 건강생활지원을 제공하고 이행여부를 피드백 받아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대상자들을 위해 9월과 12월 두 차례 대면 검진과 전문가 상담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