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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대전시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박병석 국회의장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 문화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국회 실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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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17 16:2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대전시와 국회사무처는 17일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최병준 기자)
대전시와 국회사무처는 17일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김민정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이 17일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회통합디지털센터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생태호수공원에 2024년까지 국비 468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도서관, 디지털 체험·전시관, 시민의정 연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와 국회사무처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 ▲국회사무처는 예산확보 및 집행 ▲대전시는 각종 인·허가와 부지확보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 사업에 적극 협력 등을 담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입지를 반영한 공원조성계획(변경) 승인(12월)→ 공사 착공(내년 5월)→준공(2024년 5월)을 목표로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협약식에서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는 대전과 잘 어울리는 시설이다. 대전은 대덕특구가 있는 과학의 도시다. 디지털 전환시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의 대전 입지는 가장 적합하다. 앞으로 이 사업이 목표한 시안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석 사무총장 역시 “명칭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지만, 그 기능은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시민들이 활용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국회를 오지 않아도 자료를 열람하고 체험 가능한 시설을 만들어 문화공간으로서 모범적인 센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동석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최근 대전 공공기관의 외부 유출로 시민들이 걱정하는 상황이었는데, 좋은 기관을 유치했다는 건 시민들의 자존심을 살리고,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디지털센터가 호수공원이 경관적으로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대전시민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박병석 의장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는 가상현실을 통해 국회로 오지 않아도 자료를 볼 수 있고, 연수시설도 마련해 복합적 문화공간을 만들어 전국의 명물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착공과 준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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