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기 전시·국악기 제작·연주체험 등 진행
국악과 와인이 함께하는 ‘제44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군민운동장과 용두공원 등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4번째를 맞는 난계국악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선생의 뜻을 계승하고 있는 영동군의 대표 지역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첫날(6일)에는 전통타악그룹 ‘굿’의 타악퍼포먼스와 미국초청팀‘the earth string band’의 신나는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이무송과 임수민이 진행하는 추풍령가요제가 열려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벌이며,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해 가요제를 더욱 빛내주게 된다.
둘째 날에는 △가야금 앙상블 280 △풍류 △연리지 등이 출연해 대중음악과 국악의 결합을 통한 퓨전국악으로 새로운 감각의 무대를 보여주고, 초대가수로 △백지영 △치치 △T-angel △가야랑 △한스밴드 등이 나와 흥겨운 가요를 선사할 예정이다.
셋째 날은 대전 하회별신굿 탈놀이회의 탈춤 공연과 서울청소년국악현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초대가수 △브라운아이드걸스 △현숙 △이예린 등이 출연해 신나는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마지막날인 9일에는 △푸리△일렉티아의 파워풀한 연주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쾌한 퍼포머스 공연을 펼치고 △난계국악단 △부활 △손진영 △이태권 등이 ‘Rock & 국악 페스티벌’폐막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와함께 축제기간 동안 국악기 전시 및 판매, 국악기 제작체험, 아시아 전통악기 전시 및 연주체험, 팔음공방체험, 어린이 놀이동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국악기공모전, 야생화, 수석, 서예 및 동양화 등의 전시회가 열리고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과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도 준비돼 있다.
영동/여 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