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늘어나는 폐합성수지 및 아이스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시민단체, 재활용업체, 지방정부 등 다양한 주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플라스틱 저감·재활용 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환경공단 충청권본부(본부장 정석현), 세종시새마을회(회장 윤대근), 세종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김현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회장 남양우), 어스그린코리아㈜(대표 박용순)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 및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비닐류 폐합성수지 및 아이스팩을 저감·재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플라스틱 저감 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플라스틱 프리(Free) 체계 구축·성공적 정착 활성화 ▲폐합성수지 및 아이스팩 저감·재활용체계 구축 ▲플라스틱 재활용 수요처 발굴 및 홍보·교육 추진 등이다.
이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마을 사업을 통한 저감 추진 ▲ 폐합성수지 가공 및 재활용 제품 생산 공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비닐류의 폐합성수지는 대부분 소각·매립되고 아이스팩 역시 자연분해만 50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방정부 및 각계기관, 민간단체가 각 영역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