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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더 행복한 충북, 함께하는 자치경찰”…충북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도민 설문조사와 치안현장 및 관련 시민사회단체 방문결과 종합…우선 추진정책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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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30 16:1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경찰청 (충청신문DB)
충북경찰청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지난 5월 28일 출범한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기헌)가 7월 1일 본격적으로 자치경찰제를 전면 시행한다.

충북자치경찰의 비전으로는 “도민이 더 행복한 충북, 함께하는 자치경찰”, 슬로건으로는“안전해요 충북도민, 사랑해요 자치경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주민 참여·소통 △사회적약자 생명·신체 보호 △도민 재산 보호를 주제로 3가지 정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자치경찰정책의 계획·집행·환류 과정에 주민 참여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경찰정책 현장자문단’을 운영하게 된다.

도내 각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확대 개편해 지자체·지방의회·언론·시민사회단체·학계·현장경찰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보호·지원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

경찰·지자체·전문기관이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기관별 역할에 따른 대응 체계를 점검하해 개선하게 된다.

도농 복합지역인 충북의 특성에 따라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별 맞춤형 농산물 도난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농산물별 수확시기를 고려해 농산물 절도에 취약한 시간대에 순찰과 거점근무를 강화하고, 지자체·작목반·농협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합동순찰을 하는 등 지역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남기헌 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의 치안은 경찰, 지자체, 관련기관 등 지역사회가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해 충북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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