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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지역문제, 민·관이 함께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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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30 16:11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남도가 30일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하고 있다.(사진=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30일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하고 있다.(사진=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30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주민 주도로 발굴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해 해결하는 민·관 협업 프로세스다.

이날 협약식은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 윤난실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정책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이희준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대표, 한국중부발전 김호빈대표, 충남개발공사 정석완 사장 등 정부 및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는 앞서 행정안전부 혁신포럼 사업에 선정됐으며, 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된 의제발굴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15개 시군에서 지역민이 제안한 실행의제를 살펴보면 ▲금산군 유휴시설 활용한 청년네트워크 거점공간 운영 ▲해양쓰레기의 변신, 업사이클링 갤러리 마을 만들기 ▲마을경로당 이용한 아이 돌봄 거점 만들기 등 총 13건이다.

충남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기업 3개소, 독립기념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 공공기관 2개소, 건양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선문대 등 총 10개 추진기관은 선정된 의제 해결을 위해 의제 실행팀과 매칭기관의 의제실행협약식을 맺고 앞으로 매칭기관은 전문 인력과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주민과 정부, 공공기관, 대학 등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문제를 발견하고 인적매칭과 및 재정을 지원하는 사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선도 사례이다”라며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민관협치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충남개발공사는 이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각각 2억 원, 2억 원, 1000만 원을 기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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