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이상천 제천시장이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최근 전국의 확진자 수가 매일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확진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80%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천시에서는 6월 10명, 7월 현재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확진자는 모두 타 지역 확진자와 1차 접촉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들의 철저한 안심콜 서비스 이용에 따라 접촉자 조사도 빠른 시간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는 수도권 방문을 금지하고 타 지역 거주자와의 접촉을 최소화 해 달라"며 "타 지역 방문 및 타 지역 거주자와의 접촉 후 의심증상이 발생하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시민들은 최대한 빨리 코로나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제천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1차 접종자 기준 4만 8209명이 접종해 인구 대비 36.2%, 전국 기준 30.1%보다 월등히 높게 진행되고 있다"며 "7월 대상 시민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접종을 받아 집단 면역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