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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축산농가 악취 저감 시범사업...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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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1 10:13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3개월간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상 농가의 주요 악취 물질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11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악취 저감 시범사업은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해 지난해 11월 특허 등록한 제품(CNE드림)을 도내 양돈농가에 3개월간 시범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범사업에는 천안,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금산, 부여, 홍성, 예산, 태안 등 10개 시군의 42개 농가가 참여했다.

그 결과, ▲암모니아 55%(18.5ppm→8.4ppm) ▲황화수소 66%(2.0ppm→0.7ppm) ▲메르캅탄 47%(2.2ppm→1.2ppm) ▲휘발성유기화화물 46%(1.7ppm→0.9ppm) 등 참여 농가의 평균 주요 악취 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대상 농가는 도 축산기술연구소 특허 제품을 100:1로 희석해 돈사 내부 세척 시 사용하거나 퇴비사에 직접 살포하는 방법을 이용했으며, 액비저장조에 직접 원액을 투입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신용욱 연구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악취저감제의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산농가 인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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