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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태평초 안경민, 양궁 신예 '급부상'

4월 37위→ 7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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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2 16:58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전국 대회에서 2관왕을 거머쥔 태평초등학교 6학년 안경민 선수가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전국 대회에서 2관왕을 거머쥔 태평초등학교 6학년 안경민 선수가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 태평초등학교 6학년 안경민 학생선수의 빠른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안 선수는 지난 2일까지 이틀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남여초등학교양궁대회 겸 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20M 경기와 단체전에서 1위를 거머쥔 것으로, 앞서 4월 열린 전국남여종별선수권양궁대회 20M 경기에서는 37위, 5월 경상북도지사기 전국남여초·중양궁대회 20M 경기에서는 34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안 선수는 2년 전 호기심에 이끌려 활을 잡았다. 연습할 때는 좋은 점수를 유지했지만 유독 전국대회에 나서면 긴장감과 심리적 압박감으로 입상하지 못했다.

안 선수는 "6월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자신감을 얻었고, 연습 때처럼 편하게 경기에 임해 실수를 줄이도록 노력했다"라며 "이번 2관왕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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