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문체부의 지자체 공모사업에서 제천시 관내 6곳의 야영장이 선정됐다.
선정에 따라 국비 포함 총 8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및 야영장 화재 안전성 확보 지원(화재 안전시설 지원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 체계 구축)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 중이다.
공모에 선정된 민간 야영장은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 안전성 시설을 구축할 경우 총금액의 30%만 자부담으로 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국·시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특히, 제천시에 있는 야영장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감염병의 장기화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등록 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야영장 환경 조성 및 건전한 캠핑문화 정착뿐 만 아니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