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방바이오 재단에서 열린 개강식은 지중현 이사장,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 천 시 의회 의장, 시의원, 정진 교육장, 유영화 제천시 한방바이오 진흥재단 이사장, 윤종섭 제천문화원장,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수채화 대가 정봉길 화가가 강사로 참석해 ‘자연과 감성을 예술에 표현하는 법’이라는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강식에서는 이상천 제천시장 500만 원, 노주호 국제라이온스협회 8 지역 부총재 300만 원, 유영화 제천 한방바이오 진흥재단 이사장이 300만 원 등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8월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2시간씩(과학 1시간, 예술 1시간) 제천관내 11개 초등학교 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학·예술 융합 교실은 제천시 아동 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역량개발사업으로 마련됐다.

지 이사장은 “본 교육을 통해 과학과 예술을 함께 배우고 익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변수가 없다면 제천 꿈나무 장학퀴즈, 진로체험박람회(로봇 전시․체험)등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도 "제천시 인재 육재단이 민간 개소 후 3년 동안 장학사업이 약 2배로 증가했다"면서 "시와 재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튼튼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이복림 사무차장은 "과학·예술 융합 교실은 당초 7월부터 운영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8월부터 진행한다"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이사장님을 비롯한 상임이사 등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내년에 제2회 과학·예술 융합 교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