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 서장은 이날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평소 격식과 의전을 따지지 않는 소탈한 박 서장의 뜻에 따라 ‘안전한 세종시’ 조성을 위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박 서장은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충남청 서산서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 2017년 총경으로 승진해 충남청 경무과장, 부여경찰서장, 충남청 형사과장, 천안서북서장, 충남청 보안수사과장을 지냈다.
박 서장은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예방 치안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수평적이고 자유롭게 소통과 화합하는 직장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