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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폴란드 동화작가 제천 방문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30여편 넘는 그림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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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9.27 17:40
  • 기자명 By. 조태현 기자

아동출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가치상’(Ragazzi Award)을 수상한 폴란드 동화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29일 제천을 방문한다.(사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씨는 1960년 폴란드 출신으로 ‘파란막대 파란상자’, ‘생각’, ‘발가락’ 등 현재까지 30여편이 넘는 그림책을 제작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작가이다.

이날 오후 1시 그림책 기획자인 이지원 씨와 함께 제천 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해 2시까지 작가 사인회를 하며 이후 3시30분까지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녀의 그림책 ‘생각’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림책 기획자인 이지원 씨는 폴란드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과 아담 미츠키에비츠 대학에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공부하고 국내에 소개된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 대다수를 기획한 제작자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작품 ‘생각’, ‘문제가 생겼어요’, ‘학교 가는 길’, ‘생각 연필’을 작가와 함께 읽고 작품 속에 담겨진 철학과 그녀만의 작품세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작가를 통해 듣는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9일까지 책나라와 다섯나무극장 에서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문제가 생겼어요’와 ‘생각 연필’ 원화 및 작품을 전시해 이용자들이 직접 그녀의 그림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천/조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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