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소담동 주민자치회가 내년부터 추진할 주민 제안사업과 마을계획사업으로‘안심 횡단보도 만들기’와 ‘작은 꽃밭 조성’을 선정했다.
반곡동은 주민 제안사업으로 ‘그늘막 설치’를, 마을계획사업으로 ‘반곡동 소확행’을 각각 1순위로 선정했다.
소담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고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주민총회는 만 16세 이상 인구의 1% 이상 참여로 성원, 마을의 주요 의제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숙의해 결정하는 공론 장이다.
올해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현장 투표를 온라인 사전투표로 대신하고 주민총회를 실시간 유튜브 중계로 진행했다.
소담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선정한 사업에 대해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영 소담동 주민자치회장은 “후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적인 주민자치 프로그램 진행과 지방보조금 사업 주민특성화프로그램, EM흙공 만들기, 금강변 탐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