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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8~9월…40·50대 장년층 ‘접종’ 속도

7월 현재, 1차 접종 시민 43.4%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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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03 12:0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전경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전경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낸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기준 1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5만7738명으로 43.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1, 2차 모두 완료한 인원은 전체 접종대상자의 14.8%인 1만9785명이다.

시는 8, 9월 2개월 간 5만700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며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목표 인원이 모두 1회 이상 백신을 맞게 된다.

55∼59세(1962∼1966년생)에 대한 접종은 오는 14일까지 50∼54세(1967∼1971년생)는 이달 16∼28일까지 사전 예약한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18∼49세(1972∼2003년생) 청장년층 4만8938명은 오는 9∼18일까지 연령순 구분 없이 사전예약 10부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10부제 사전예약은 주민번호 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을 놓친 사람은 이달 19∼21일에 다시 예약하면 된다.

19일은 36∼49세, 20일은 18∼35세, 21일에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이달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 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및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큰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은 오는 5일부터 사전예약 후 26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행한다.

지자체 자율접종도 시행한다.

전체 대상은 당초 배정된 인원 6349명보다 778명의 인원이 추가된 7127명으로 2회 차에 나누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50세 미만 시민 중 지역 코로나 방역상황 및 집단발생 가능성, 고위험군 여부 등을 고려해 사전 예약한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2267명은 오는 14일까지 4860명은 4∼6일까지 사전예약하고 이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60세 이상 고령층 미동의자(예약이력이 없는 자)에 대한 접종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75세 이상은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60∼74세 이상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시는 8, 9월 40대 이하 청년층과 50대 등 장년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접종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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