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에 따르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지난 7월말 기준 누적 매출액은 77억원, 방문객은 31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수치는 개장 2주년을 맞은 지난 5월과 비교해 매출액은 68억원에서 13% 증가했으며, 누적 방문객은 27만여명에서 15%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포도와 복숭아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7월에는 일평균 매출액이 1600만원, 일평균 이용객은 607명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7월 한 달 포도와 복숭아는 각각 4300만원과 1억2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7월 전체매출의 30%를 차지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직매장은 당일 출하 과일의 당도 측정 결과를 게시하는 한편 진열기간 2박 3일 내의 신선품을 판매하며 소비자의 신뢰 확보한 것이 매출액과 방문객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전년도 매출실적으로 볼 때, 8월 포도 출하량이 증가됨에 따라 포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가공식품도 7월 한 달간 매출이 7천6백만원에 달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개장 이후 매년 점진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