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주)대광 전력 서지훈 대표가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보건용 마스크 3000매를 기탁했다.

서 대표는 용두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지난해에도 마스크 1000장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시 화산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공위원장 안승열, 민간위원장 이병철)는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5명에게 60만 원 상당의 책 꾸러미를 전달했다.

전달된 책 꾸러미는 사랑으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2학기에 필요한 문제집과 권장도서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병철 위원장은 “저소득 조손가정의 아동·청소년의 보편적 학습 기회 제공과 책 읽는 습관을 장려하고 정서 함량 기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꾸메 드림 미용재료 김진복 대표도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미용용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미약하게나마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본인이 할 수 있는 한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승열 화산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한다"면서 "소중한 마음이 담긴 물품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시 바르게 살기 운동 남현동 위원회(위원장 정해용) 위원들도 관내 독거노인, 장애 및 기초수급가구 등 1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관내 민간단체와 기업들의 도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 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 같은 선행은 아름다운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