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회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실시해 △조경수 구입 목적 △계약 절차 △예산 집행 등을 상세히 설명해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는 지난달 9일 감사원에 조경수 구입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며 명확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 신뢰를 저해하는 유언비어를 막기 위한 결단이다.
또한 지역의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시민단체의 진정 등 지역 여론에 따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라며, “한치 의혹도 없이 엄정하게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좀 더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10여년간 삐걱거리던 늘머니과일랜드 부지에 영동군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공공부문은 연말 마무리되고 민자부문도 지난해 7월 750억원의 투자협약을 맺고 이달 2일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