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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6일간의 일정 시작…개막작 티나 상영으로 힐링 축제의 서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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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2 19:1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12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사진=제천시 제공)
12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막을 올리면서 25개국 총 116편의 음악영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12일 오후 7시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의 사회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불리는 '청춘 쌍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올해의 인물 짐 페이스(JIMFFACE) 엄정화, 트레일러 박흥식 감독, 김수안 배우, 개막작 티나를 연출한 댄 리제이 감독 등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제17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개최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 조성우 집행위원장, 올해 신설된 한국경쟁 부문 출품작 감독과 배우, 김동호(강릉 국제영화제)·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이준동(전주 국제영화제)·문성근(평창 국제평화영화제) 등 한국의 주요 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배창호, 이장호, 이현승, 배우 예지원 등 영화계 인사,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영화감독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과 정관계 인사, 제천 소속으로 도쿄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과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김윤아(뮤지션), 김태용(영화감독), 신철(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동준(음악감독), 권해효(배우), 김종관(영화감독), 달시 파켓(영화평론가·번역가), 원동연(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 외에도 올해의 큐레이터이자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심사위원장을 맡은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영상을 통해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과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천 조직위원장은 "귀중한 시간 자리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과 영화제 준비에 고생한 조성우 집행위원장 및 영화제 스텝분들께 감사한다"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는 더 큰 목표를 이루고자 영화제를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코로나19라는 복병에 많은 부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또한 영화제 역사의 한 부분이라 위안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영화제를 비대면 위주로 전환했다"면서 "예년보다 열흘 이상 티켓 오픈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진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영화제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개막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하지 못한 시민 등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TV 온라인 생중계됐다.

제17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는 25개국 총 116편과 시네마 콘서트, 조이풀 짐프, 짐프 라이브 토크-짐 페이스, 짐프셀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 19 여파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영화제 사무국은 참석 인사들에게 초청장 발송 시 코로나 19 자가진단 키트를 동봉해 진단 후 참석을 요청하는 등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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