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호(대표 김중호)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여 주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중호 대표는 100여만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40세트를 기탁했으며, 기탁된 소방시설은 관내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옥천군 동이면에 위치한 ㈜대호는 초광폭 써레, 오리발 써레 등 농업 노동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으며, 지난 2016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기술부분을 수상한 옥천군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 마다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공동구매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증, 기탁 문의는 옥천소방서 원스톱 지원센터(☏043-730-18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창훈 서장은 “이번 기탁식은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이라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필요한 곳에 보급해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