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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내년 1월 도심 강변 풍광 즐길 수 있는 '남한강 어우름 길' 완공…수변관광 활성화 및 도심 차량정체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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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22 10:31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남한강 어우름 길 계획도 (사진=단양군 제공)
남한강 어우름 길 계획도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은 내년 1월 '남한강 어우름 길' 사업이 완공되면 여행 성수기 단양읍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 및 수변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토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0억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남한강 어우름 길 조성사업은 292m 연결로와 45m 교량 개설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착공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어우름 길은 단양읍 시가지 수변도로와 생태체육공원 사이를 막고 있던 (구) 단양 국궁장 터를 정비해 두 곳을 잇는 연결로와 교량을 가설하고 전망데크(A=50㎡), 주차장(A=1201㎡)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단양읍 시가지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어 여행 성수기 빚어지는 단양읍 시가지의 교통정체를 방지하고 교통흐름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개통한 단양호 달맞이길과 연계해 단양 도심 강변을 따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을 받으며 수변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맞이 길은 단양역에서 단양읍 노동리까지 2.8㎞ 구간 옛 국도를 이용해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로 조성됐다.

또 어우름 길과 연결된 단양생태체육공원은 계류장 조성이 완료돼 지난 5월부터 카약(1, 2인승), 파티 보트(7인승)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 개장으로 전국 레저 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 어우름 길이 개통되면 도심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수변관광 사업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에 만전을 기해 우리 단양이 지향하는 땅길, 하늘 길, 물길이 하나로 연결되는 특색 있는 관광형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이 완공되는 내년 1월부터는 단양강 잔도부터 단양읍 생태공원까지 단양강 따라 걷는 약 4km 구간이 트레킹 코스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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