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은 국내 드론 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상용화·실용화를 위한 실증 과정상의 각종 규제를 유예 및 완화한 곳을 말한다.
시는 지난 23일 (주)두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수소 드론을 활용해 청풍 만남의 광장 주차장에서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까지 음식물을 배송하는 첫 서비스 실증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주)아스트로 엑스, (주)드론 시스템과 컨소시엄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양한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청풍호 일원에서 21회의 드론 서비스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대형 드론 등을 활용한 물류배송 및 청풍호에 특화된 다양한 수상관광 상품개발, 수상 PAV기반 에어 택시 서비스 실증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드론 특구에서 진행되는 드론 실증 사업으로는 '음식 및 물류 배송을 위한 드론 물류 배송 서비스', '수상 태양광 모듈 점검 및 청소 서비스', '드론을 활용한 드론 웨이크보드 등 드론 수상레저 서비스', 'PAV(Personal Air Vehicle) 기체를 활용한 비행 서비스 실증'등이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드론 특구 운영 실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드론 산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제천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며 "나아가 드론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물류운송 수단 혁신을 통한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구축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