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2개반 7명으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축산물 판매업소 380여 개소 중 특히 명절 성수기 수요가 급증하는 대형마트및 재래시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부패·변질 우려 증가에 따른 식중독 등 식품위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계란을 취급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대하여는 현장 지도·단속을 통해보다 강화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 무신고 제조·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영업장 청결상태 유지 및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축산물의 냉장·냉동제품 보관 상태 ▲영업자·종업원 건강진단서 및 위생교육 여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고의가 없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무허가·미신고 영업행위와 고의성이 높거나 국민건강 위해도가 높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 부과는 물론 고발 조치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식육 등 축산물의 집중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