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이장은 "이번 콘테스트가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는 상천마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문자투표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9일 열릴 예정인 콘테스트 최종평가는 문자투표와 현장발표 심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경관·환경분야 충청북도 대표마을로 참여한 상천 마을은 많은 문자투표 참여를 위한 SNS 홍보와 현수막 게시 등 마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자 투표 방법은 ‘12’ 또는 '12번 상천마을'을 작성해 1800-4823번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면 된다.

금수산과 가은산 줄기가 에워싸고 있는 상천 마을은 청풍호가 바라보이는 배경이 절경이다.

특히 도처에 자생하고 있는 산수유를 활용한 축제 등을 마련해 '산수유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을 주민들은 사업단을 구성하고 산수유 보호수 지정, 산수유 보존 운동 전개, 꽃길 가꾸기, 산수유 축제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제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5개 분야 1994 마을이 참여해 25개 마을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