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박해운 제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진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내 69개 시설물 국가 안전대 진단을 전개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국가안전 대진단은 다중이용시설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실태와 규정 준수 여부를 종합 진단한다.
특히 올해 안전대 진단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사태 발생 지역 34개소와 저수지 6개소 등의 복구 상황과 지반 안정화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재래시장 및 체육시설, 야영장, 농어촌 민박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물 등 총 5개 분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 위험요소 발견 시설물은 체계적인 이력관리와 수시 지도 점검을 추진하고 긴급을 요하는 위험 시설물은 예산을 반영해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제천시 안전정책과 박연대 안전정책팀장은 "국가안전 대진단은 지난 세월호 사고 발생 이후 안전의식 제고 및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기타 개인 시설 및 관심 시설은 시민 스스로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의 안전점검표를 참고해 자율적으로 추진하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