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 제천시장이 지난달 미국 LA 제38회 한인축제행사에 참석해 한약재 10만불 (5톤분량) 수출이란 성과를 거둬왔다고 시는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제천산 우수한약재 수출의 물꼬를 트기 위해 LA한약재 대형 도매업체인 ‘약전녹용건재’,‘제일녹용건재’, ‘한미녹용건재’ 등 3개 업체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로인해 ‘한미녹용건재’ 김영환 대표와 제천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 임현진 대표가 한약재 10만불 (5톤분량) 수출계약을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제천산 우수한약재의 미국 수출기반 확보를 적극 홍보한 결과 제천산 한약재가 미주 LA동포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홍보효과를 앞세워 수출기반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 관계자는 "제천시 방문단의 적극적인 홍보와 최 시장의 인터뷰로 현지 언론사들도 제천산 우수한약재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사우스 배일로 한의과 대학과 MOU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관계자는 “LA 한의과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우스배일로 한의과대학과 제천 세명대학교 한의학과와도 앞으로 업무제휴 등 클러스터를 통한 3자 Win-Win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007년 미국에 30여 품목 10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20톤(4억4000만원)을 수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2012년에는 30여 품목 30톤(6억6000만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