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4400만 원과 시비 4400만 원 등 총 8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제천 문화가 喜(희) 롱'이라는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8개월 간 진행할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은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 꿈꾸는 春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꾸는 夏롱', 중장년 대상 ‘꿈꾸는 秋롱’, 노년기를 대상으로 하는 ‘꿈꾸는 冬롱’등 춘하추동의 사계절의 의미와 생애주기에 있는 전 세대의 시민 간 매칭을 통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을 통해 축적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문화의 질적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3년 차를 맞고 있는 제천문화재단은 올해만 9개 총 3억 7000만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