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안중에 따르면 학생회 주도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운영하는 가운데 '친구사랑 3운동 캠페인 배너 디자인 한마당'을 진행했다.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을 주제로 각 학급에서 학급회의를 통해 캠페인 배너 문구와 디자인을 구상하면 학생회가 우수작을 선정해 실물로 제작하고 각 학년 복도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천윤지 학생은 "우리 반에서 디자인한 배너가 실제로 제작돼 신기하고 캠페인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안중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안전교육 등을 학생자치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의 참여율과 관심을 끌어올리는 등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평소 학생자치실을 실용적으로 조성하고 학생회가 창의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하도록 지원하는 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구성원으로서 공동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과 공동체 책임의식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박재령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행사를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학교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과 학교가 재미있고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회는 앞으로 독서캠프, 학교폭력추방 룰렛,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복면가왕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