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도안중 학생들, 학교폭력예방 주도

학급별 의견 제출, 캠페인 배너 제작 '눈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9.22 14:02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전 도안중학교 학생들이 복도에 게시된 학생회 제작 학교폭력예방 배너를 보고 있다.(사진=도안중 제공)
대전 도안중학교 학생들이 복도에 게시된 학생회 제작 학교폭력예방 배너를 보고 있다.(사진=도안중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 도안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캠페인 배너로 학교 폭력 예방에 나서 이목을 끈다.

22일 도안중에 따르면 학생회 주도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운영하는 가운데 '친구사랑 3운동 캠페인 배너 디자인 한마당'을 진행했다.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을 주제로 각 학급에서 학급회의를 통해 캠페인 배너 문구와 디자인을 구상하면 학생회가 우수작을 선정해 실물로 제작하고 각 학년 복도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천윤지 학생은 "우리 반에서 디자인한 배너가 실제로 제작돼 신기하고 캠페인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안중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안전교육 등을 학생자치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의 참여율과 관심을 끌어올리는 등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평소 학생자치실을 실용적으로 조성하고 학생회가 창의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하도록 지원하는 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구성원으로서 공동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과 공동체 책임의식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박재령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행사를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학교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과 학교가 재미있고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회는 앞으로 독서캠프, 학교폭력추방 룰렛,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복면가왕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