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1년 7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대전·세종·충남의 금융기관 여신은 1조72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1조831억원) 대비 증가폭이 6439억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예금은행은 지난달 1912억원에서 7024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같은기간 비은행 금융기관도 8919억원에서 1조246억원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대출의 대부분은 기업대출로 1조1254억원이나 늘었고 가계대출도 4828억원으로 증가세에 힘을 더했다.
수신은 6월 -2조260억원에서 7월에는 7조4351억원으로 증가 전환됐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국고자금의 신탁회사 유입에 따라 8조9859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나 대전은 -1조 5677억원, 충남이 169억원 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