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가 창작초연작품 오장환 시낭송 콘서트‘내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는 주제로 6일 오후 5시와 7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보은군, ㈔여원공연시낭송예술원이 후원하는 2021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보은이 낳은 우리나라 대표시인 오장환의 문학세계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나의 노래’, ‘고향 앞에서’ 등 그의 대표작을 카잘스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사)여원공연시낭송예술원 소속 전국 시낭송가의 낭독으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창작 초연 작품으로는 박승연 작곡가의 ‘Rapsody in 오장환’이라는 제목으로 오장환을 그린곡으로 작곡됐으며 소프라노 한윤옥, 가야금 황이레의 연주로 펼처졌다.

그밖에 오장환 시인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진행하는 컨셉으로 김병재 아나운서가 오장환이 되어 모노드라마 형식의 진행으로 그 현실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공연 종료 후 유튜브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채널에서 공연 영상을 공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