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의 감소폭이 커졌다.
특히 화학제품과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등의 부진에 감소폭이 대폭 확대됐다.
수요는 대형마트 판매는 감소로 전환됐으나 백화점 판매가 대폭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커졌다.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고용률은 상승, 실업률은 하락했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월보다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세종 실물경제는 소비 및 수출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고용률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하락하면서 하락세를 3달 연속 이어갔다.
충남 실물경제는 수출은 높은 증가폭을 유지했으나 제조업 생산 및 소비가 감소 전환됐다.
9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하락했으며 8월중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