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회인면 정상호씨가 16일 올해의 보은대추왕으로 등극했다.
보은양반대추농원을 운영하는 정씨가 출품한 대추는 36mm 이상의 크기와 30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색과 균일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은군과 대추연합회는 2010년부터 고품질 대추재배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대추왕 선발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도재구(수한면), 성희순(보은읍), 이창재(회인면)씨는 우수상을, 김홍복(속리산면), 신윤희(산외면), 정운기(회인면) 류재천(마로면), 차성만(탄부면)씨는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